김보라 안성시장,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분들께 힘이 되는 공공시설이 되도록 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17 11:38:59
사진=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16일,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모두들 활동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속도가 빠른 변이바이러스의 등장과 오랜 방역상황에 따른 지침, 휴가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더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전 국민들에게 큰 불편과 어려움이 있지만 강력한 4단계 방역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빠른 예방접종과 함께 단기간에 이 상황이 끝나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시민 여러분도 지침을 잘 지켜주고 계신다면서, 이럴 때 공공시설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방역 통제 가능한 선에서 공공 시설이용과 서비스 제공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누군가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에서 왜 도서관, 경로당, 아트센터를 열어두냐'고 이야기 하신다며, 혹시나 하는 걱정 때문에 해주시는 염려인 줄 잘 알지만, 그러나 코로나19를 집에서 가족끼리 견디기에는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며, 학교마저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무더위에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울 수도, 점심 식사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역아동센터나 도서관, 체육센터가 이 아이들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라며, 공공기관마저 문을 닫아 버리면 이 아이들은 방역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에,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며, 공공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러나 방역을 잘해서가 아니라 문을 닫아서 그렇다면 그것을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라면서, 방역지침을 더 철저하게 지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분들께 힘이 되는 공공시설과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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