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1인 가구 행복한 삶 직접 챙긴다”
18일 전국 첫市직영체제‘힐링 스페이스’개소식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19 12:20:58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100번지에 전국 첫 직영체제의1인 가구 지원시설인‘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해7월1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2시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지역주민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테이프 커팅식,힐링 토크‘혼자가 아니야’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25곳(서울24·광명1)자치구나 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면서“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32.6%를 차지하는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수정·중원·분당 등3개 구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란역(4번 출구서230m거리)인근의 민간 건물4층 일부를 임차해349㎡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엔커뮤니티 홀,심리 상담실(2개),동아리실(2개),다목적실,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4명의 직원이 상주해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심리·정서 치유 사업,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편다.
향후 욕구 조사를 통해 요리·미술·재정·인문학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화 예약(☎031-729-1757~9)후 찾아오면 음악 감상,영화 상영,독서,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힐링 스페이스는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24세~64세의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 여는 시간은 평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다.
시는 운영 성과가 좋으면 힐링 스페이스를1인 가구 총괄 지원센터로 하고,분당과 수정지역에 거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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