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코로나-19극복 유튜브를 통한 ‘혈관이 알고싶다'...동영상교육 제작 개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0-04-18 12:24:26
사진/ 홍천군청
[홍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 교육 『혈관이 알고 싶다!』를 개설했다.
보건소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관내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월 4회 이론 및 체험형의 상설교육과 마을경로당을 방문하는 집체교육을 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교육 일정이 취소되면서 새로운 비대면 교육 방안으로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 교육을 제작하게 됐다.
교육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혈관이 알고싶다!』 채널은 앞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정보로 △고혈압·당뇨병의 이해, △위험요인, △관리방법, △건강한 식생활, △싱겁게 먹는 방법 등 그 밖에 다양한 건강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해당 채널은 유튜브에서 『혈관이 알고싶다!』로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는 스마트폰과 무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짧은 동영상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으며, 이용자 수도 점점 늘고 있어 비대면 방식의 교육과 정보제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이 시행되고 있다.”라며, “꾸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로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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