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제67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다"

안양5동 현충탑. 보훙단체 회원 등 7백여명 참석
안양시, 국가유공자 유족 국립묘지 참배 지원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6-06 13:34:05

사진/​현충일 추념식(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67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다며, 우리 사회를 더 희망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그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힘과 지혜를 모아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지만, 서서히 극복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고, 시 또한 재난기본소득과 취약계층 민생경제 회복자금 지원 등으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6일 안양5동 현충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보훈가족과 관련 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이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헌시 낭독이 진행됐다.
 

심상원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굳건한 나라로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부대행사로는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가곡‘비목’과 현충일의 노래가 안양시립합창단에 의해 수리산에 울려 퍼졌다.
 

이날 국가유공자 유족 270여 명은 시가 지원한 차량을 이용해 서울·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한다며,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으로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를 계승하여야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안양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어 또 다른 어려움과 해결과제가 우리 앞에 놓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가 헤쳐 나가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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