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GTX-A노선’...경강선(GTX)에 이어질 수 있도록 건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24 13:36:30

사진/이천시청(사진제공=이천시)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님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님을 만나 현재 공사 중인 GTX-A노선의 수서역 철로가 경강선(GTX)에 이어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 

 

24일, 엄태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광주시 신동헌 시장님과 여주시 이항진 시장님께서 함께 참석해 설계변경과 변경공사에 추가되는 예산은 함께 하는 지자체가 분담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형욱 국토부장관님과 진선미 국토위원장님께 곧 확정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우리 이천지역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이 선 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드렸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부분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명칭과 관련해서도 재심의를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역사 명칭을 정하는데 지역명칭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준이 하나의 행정구역에 철도역사가 지어질 때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두개 이상의 행정구역에 걸쳐 철도역사가 지어질 때에도 지역명칭을 기준으로 역사명칭을 정하도록 하는 현행제도가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지역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혜롭고, 양 지역을 공통으로 표상할 수 있는 명칭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