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시 소재 ‘초등학교 확진자 발생’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5월은 활동 증가의 계절, 가급적 밀폐·밀집된 환경 피해 주시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17 13:37:12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우리 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정부시는 최근 3일 동안 4~5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7일 월요일부터 원격으로 전환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16일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0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16일 현재(18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33,003명(43.6%)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일부터 시작된 70~74세의 사전예약(예약률)은 1부0,494명(60.3%),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는 12,580명(53.7%),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는 9,929명(28.4%)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온라인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휴일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5월은 계절적으로 여행이나 모임 등으로 활동이 증가해 사람 간 접촉과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특히 가정의 달 관련 모임·행사로 감염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임을 하시기 전에 방문 장소가 밀폐·밀집된 환경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가급적 밀폐·밀집된 환경을 피해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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