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장엄한 행사 진행…3년만에 보훈가족 초청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6-06 13:40:38

사진/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부터),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호국 영웅의 소중한 희생,잊지 않겠습니다”

 

수원시는6일 오전10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시 현충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선2년 연속 간소하게 열렸으나,올해는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보훈가족200여 명과 보훈단체장 등 총400여명을 초청해 예년처럼 장엄하게 진행됐다.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 및 묵념을 주관했다.
 

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을 비롯한6·1지방선거 당선인들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지역 내 보훈단체장,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령에 대한 엄숙한 예를 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헌화 및 묵념,추념사 및 추모사에 이어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위패실을 참배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한 채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청식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곳 수원이 위대한 애국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보훈 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로 소중한 정신을 빛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