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홍범도 장군님, 그토록 염원하시던 조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2021년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은 우리 국민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16 13:43:07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사진출처=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2021년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귀환했다며, 우리 국민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범도 장군은 광복절의 뜨거운 태양이 저문 늦은 저녁 한국으로 돌아오셨다며, 비행시간 7시간 남짓. 그 7시간을 위해 78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범도 장군은 국권회복운동, 항일독립운동을 이끄신 민족의 지도자이시다.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조국을 지켜내셨다.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끈 만주 봉오동 전투의 대승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항일투쟁 역사로 기록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홍범도 장군은 옛 소련의 연해주 한국인 강제 이주 결정에 의해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당하는 고초를 겪으셨다며, 홍범도 장군의 귀환에 이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품으로 모셔오는 일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는 해방이후 지금까지 144위의 독립유공자 유해를 고향 산천으로 모셔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만 12번째 귀환이 이뤄졌다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각별한 노력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여전히 봉환되지 못한 200여 해외 독립유공자가 있다. 국내봉환 노력은 다음 정부에서도 지속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사진 속에서만 뵈었던 홍범도 장군님을 이제 대전현충원에서 만나게 된다면서, 사진 속에서도 강렬히 뿜어져 나오던 장군의 위엄과 강인한 애국정신은 후대들에게 큰 등대가 될 것이다. 홍범도 장군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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