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공공청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취임과 동시에 중앙출입문을 개방하고 출입통제시스템을 폐지하면서 본관 로비에 '시민갤러리' 조성...본관 로비에 이어 ‘대강당 앞’에도 시민갤러리 조성‘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05 13:54:21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일, 공공청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시청 ‘시민갤러리’가 더욱 넓어졌다며, 취임과 동시에 중앙출입문을 개방하고 출입통제시스템을 폐지하면서 본관 로비에 '시민갤러리'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갤러리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만든 공예 작품 및 미술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10개의 전시회가 이어졌고 3월까지 총 12건의 전시가 접수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공공간을 돌려드리기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이어 ‘대강당 앞’에도 시민갤러리를 조성했다며, 2월 한 달간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여 항일독립운동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앞으로 시민갤러리는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서, 소통하는 시정혁신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청 시민갤러리 대관은 전시 공간이 필요한 시민,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시민소통담당관(031-828-2133)으로 문의하시면 된다면서, 앞으로도 시가 운영하는 공공공간을 하나씩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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