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 시장, 정부가 26일부터 1주간 특별 방역관리 주간 운영...시민들께 방역수칙 준수 당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4-26 14:00:41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지난 25일 의정부시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원 수강생 등 4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를 시행했다며, 수강생 중 의정부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39명의 검사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25일, 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는 방역조치의 이행력 강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의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26일 부터 1주간을 특별 방역관리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공공부문의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점심시차제를 확대 운영하고, 회식과 모임금지, 불요불급한 행사 취소, 대면회의 최소화 등 접촉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별한 점검과 관리 노력을 집중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 최근 1주간 확진자 수는 49명(7명→12명→9명→ 6명→10명→4명→1명)으로 1일 평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서 급격한 환자 수 증가는 없으나 학원, 교회, 학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의정부시는 불요불급한 행사를 취소하고, 비대면 회의를 확대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하는 한편 지역내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에게도 협력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별 방역관리 주간 운영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민생경제를 어렵게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등이 다시 검토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26일 부터 1주간 방역에 대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우리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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