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백신접종이 본격화 돼 운영을 재개한..."경로당 방문" 어르신들 안부 살펴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03 14:00:03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2일 경로당 방문해 안부 살펴(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코로나19 감염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백신접종이 본격화 돼 운영을 재개한 경로당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방역 확인과 방역 수칙 준수 등 당부를 드리기 위해 만안, 동안 두 곳의 경로당을 방문했다며, 장시간 경로당 휴관으로 힘드셨을 어르신에게 위로와 협조해주심에 감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6월 1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다만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잘 따라주셔야 하기에 노파심에 경로당 회장님께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그동안에도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대해 방역을 해왔고, 6월 운영재개에 앞서 5월중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이날 경로당을 찾은 자리에서 감염을 우려해 만나지 못하다가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야 상봉의 기쁨을 안은 노부부의 방송사연을 언급하며, 그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 실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정비를 하겠다고 전하면서, 팬데믹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백신접종이며, 안양의 안전을 위해 방역준수에 끝까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코로나19로 개소식을 갖지 못한 나머지 경로당도 6월중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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