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총 21,747명 백신 접종...정부,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 추가로 계약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4-25 14:14:04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24일 주말에도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신규로 1,030명이 접종을 받아 누적으로 총 21,747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서 오늘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밝혀, 이에 따라 백신 물량이 기존 7,900만명분에서 9,900만명분으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9,900만 명분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2배 수준으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인구 3,600만 명을 기준으로는 2.75배 수준이라며, 정부는 이를 통해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접종 및 연령 확대 등의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6월 말까지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백신 접종으로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대응요원과 보건 의료인에 대한 백신 접종으로 방역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정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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