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사 취임 후 미국과 일본 첫 출장...큰 성과 내고 오겠다”
"도정과 도민의 삶을 위해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계획한 성과를 올리도록 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09 14:34:09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지사 취임 후 첫 출장으로 미국과 일본을 다녀온다며, 큰 성과 내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오겠다. 우리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출장엔 특별한 점이 있다면서, 도 의장님께 요청드려 야당 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가신다며, 경기도와 도의회가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합쳐 도민 삶을 든든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부터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 한 명이 동행한다며, 이번 해외 출장 중 자신이 맡은 업무도 수행하지만 동시에 레드팀의 시각으로 출장 전반을 평가, 비판하며 보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정과 도민의 삶을 위해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계획한 성과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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