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생후8주~만2세 영아 무료 건강관리...코로나 시기 운영 성과 인정받아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07 14:38:55

사진/성남시청(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보건복지부의‘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6일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2023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등 전국21개 우수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2020년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매년 약600건의 가정 방문 서비스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신청할 경우 출산 후8주 이내1회 기본방문을 통해 영아성장 상태 및 양육환경을 평가 받게 된다.이후 일반군,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영아 가정은 아동이 만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 및 교육을 제공 받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영아 가정은 출산 후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본 사업을 통해 출산 후 양육에 대한 대상자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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