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15~10.19)”를 앞두고, 24일, 강동석 탐험가를 산청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날,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강동석 탐험가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 산청군은 군청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대상 3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는데, 강동석 탐험가를 초청해 그의 저서 '인생은 탐험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명예해군 제1호인 강동석이 자신의 탐험 인생을 담은책 ‘인생은 탐험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스물 한살 대학 시절 우연히 요트 관련 책을 읽고 요트를 배운지 몇 개월 만에 태평양을 횡단했던 그때를 시작으로 3년 5개월간에 걸친 한국인 최초 요트 세계일주, 세계12봉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도전, 고 박영석 대장과 함께 도전했던 북극점 탐험까지 다채로운 그의 모험담을 소개했다.

 

또 현재 샌프란시스코지부 연방준비은행에서 감사관으로 재직 중이라는 탐험가의 직장생활 등도 공유하며, 내가 목숨을 걸었던 도전과 모험이 나를 생각 이상으로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자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꿈을 향해 달릴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좌측 세번째 이승화 산청군수, 네번째 강동석 탐험가(사진=송준형)

 

이날 특강 마무리에서 강동석 탐험가는 나의 도전과 열정이 산청군 공무원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특히 올해 2023산청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앞으로 명예홍보대사로서 산청엑스포가 성공 개최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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