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제20회 한국 강의날 대회’에서...강 살리기 시민운동으로 공로패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1-21 14:47:45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경기북부 연천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 강의날 대회’에서 '한국 강살리기 네트워크' 시민단체에서 주시는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1996년초 수원천 되살리기 시민운동으로 '수원천 2단계 복개 공사'를 막는데 앞장선 바 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강살리기 활동가들을 규합하여 '한국 강살리기 네트워크'를 조직했고, 2001년에는 '제1회 한국 강의 날 대회'를 조직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30여년 전부터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살리는 시민운동을 하면서 일본의 '강살리기 콘테스트' 와 선진국의 '자연형 하천'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도입하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하천 살리기는 그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될 때, 보다 건강해진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늘 하천을 돌아보고 앞장서 지키시는 주민과 활동가 분들이 있어서 우리의 강이 아직 생명의 강으로 지켜지고 있는지 모른다. 오늘도 소리없이 흐르고 있는 우리의 하천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 지난 활동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가 강살리기 운동에 나선 일이다. 그리고 그 성과 중 하나인 '한국 강의 날 대회'에 와서 옛 동료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수원 하천 살리기 참여 주민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강과 생명을 지켜내는 우리 시민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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