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두리손잡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23일, 활동서비스 이용자, 보호자, 기관 관계자, 사업 담당자와 함께 만나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24 14:55:47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중 하나인 '두리손잡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현장시장실을 열었다.
이날 활동서비스 이용자, 보호자, 기관 관계자, 사업 담당자와 함께 만나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에는 발달장애인에게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6곳 있다. 기관에서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에 대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음악활동, 제과제빵, 문화관람, 여행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현장시장실에 참여하신 한 학부모께서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혼자 돌보기가 힘들었는데 자부담 없이 시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씀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럼에도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시설과 서비스가 많이 부족함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 서비스 이용률 향상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취업 연계를 통한 자립 확보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하나씩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도시, 장애인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장애인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음 현장시장실은 4월 28일(금) 용현동에서 상권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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