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산청군향우회 제59차 정기총회' 6월 16일 개최
제49대 배도성 회장 취임…"향우들을 믿고 집행부와 함께 열심히 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6-04 15:08:18
향우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 의회의장, 산청이 지역구인 김태호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등 산청지역 인사들과 부산지역 박수영·박재호·전봉민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한효 남부소방서장 등 부산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강성근 전국 산청군향우회장, 유덕규 경남향우연합회장, 배성한 종친회장도 참석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채 현 회장이 이임하고 배도성 신임 회장이 취임한다.
언론에 사전 배포한 취임사에서 배도성 취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재부 산청군 향우회 제49대 회장이라는 영광된 자리를 맡겨주신 향우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만의 향우들을 믿고 집행부와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배는 후배를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후배들은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길 때 향우 서로간의 어깨를 맞대고, 우리 내부의 아름다운 질서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껏 역대 회장들께서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를 거울삼아, 앞으로 새로운 70년 우리 향우회의 길이 빛날 발자취가 남도록 제 임기동안 향우들과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70년의 저력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향우들께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배도성 차기 회장은 오도환 고문과 함께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는 오는 9월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 간 동의보감촌 및 산청IC 축제광장 등 산청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엑스포에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총 1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세계 30개국에서 전통의약 및 한방항노화 분야 기관과 기업 150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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