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시 상반기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용인시 제공)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오는 23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인재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19일, 백군기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는 어려운 상황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인재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는 50개 업체가 참여해 총 345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진행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시면 당일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구직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용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영국전자, ㈜케이엔알시스템, 누비지오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55곳이 참여해 품질관리, 제품조립·생산, 경리·사무, 영업, 물류현장, 요양보호사 등의 분야에서 34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도담도담산후도우미, 농업회사법인 귀농 등 10개 업체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고용복지+센터,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대한노인회 용인시지회, 용인시청년담당관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무료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적당 인원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모든 출입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자 정보를 확인,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킨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센터(031-289-226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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