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12회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직원 시상식”
'이날 함께한 분들 모두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기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18 15:40:03
[남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난 14일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제12회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직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시상식은 여느 때와 달리 유난히 마음이 무겁고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장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만드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는 행사 시작 전 상영된 한강수계 규제 관련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우리 지역, 우리 주민들이 감내해 온 슬픔과 고통의 무게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겁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 의장은 여전히 남양주 면적의 75%가 각종 중첩규제로 묶여 있고, 팔당 규제 지역의 지가 손실액이 217조 원에 달하는 작금의 현실은 늘 제 마음 한편에 커다란 아픔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만큼은 한 치의 양보없이 동부권 시·군의회가 끝까지 함께 싸우고, 동부권 주민들이 더 이상 과도한 규제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더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또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지역현안해결과 의정연구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수상하신 김동훈 의원님과 김지훈 의원님을 보며, 의장이자 같은 동료로서 참 든든했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는 우리 의원들의 노력이 인정받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을 위한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드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직원들의 수상에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이날 함께한 분들 모두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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