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LH와 태평3,신흥3구역 재개발사업 시행협약 체결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20 15:41:42
성남시(시장 신상진)는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2030 2단계(태평3,신흥3)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한준LH사장과 지난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태평3,신흥3구역에 대해공공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성남시가 공고한‘203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의한 사업시행협의서에 따르면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하여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와LH는 성남 원도심 도시 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2006년부터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단대,중3,신흥2,중1,금광1구역에 대해2010, 2020재개발 사업을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해1만4400세대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내년에는2030 1단계(수진1,신흥1)의 사업시행인가와2030 2단계 중 상대원3재개발 사업시행협약체결을 진행해 나머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대규모 이주 수요 발생으로 원주민들이 재정착하지못하고밖으로 내몰리는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사업의부작용을 해결할 수있는 순환정비방식은 재개발의 모범사례”라며“성남시와LH가 긴밀히 협력해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