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은 진행형, 시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것"

시화호 연계 거북섬 발전 청사진 제시…"더 많은 사람들이 거북섬을 찾아 시화호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할 것"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26 15:53:16

▲ 임병택 시흥시장이 거북섬 발전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은 2024년 8월에 열린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화호와 연계한 거북섬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26일, 임병택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시흥시가 제작한 거북섬 홍보 영상 "거북섬, 빛에 물들다"와 함께 올린 글에서 "거북섬은 진행형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 거북섬동은 우리 시흥시 20개동 중 한 곳이다. 시화호와 맞닿아 있는 시흥시의 가장 젊은 마을이다"라며 거북섬동에 거주하는 1만여 시민의 꿈과 희망,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거북섬동의 진화와 발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수도권 제2순환선 미착공으로, 주변 사업장 계속되는 공사 등으로 어려움도 겪고 있다"고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단 한시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마음을 잊은 적 없다.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저는 무한한 미래 가능성을 본다"며 7월 'WSL 세계서핑대회' 개최, 8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등의 대규모 행사 개최에 기대감을 보였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기 착공을 언급하며 "더 많은 서퍼들과 관광객들이 거북섬을 찾아 시화호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다시 부활했듯이, 거북섬도 계속 성장하며 부흥해 시화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