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더 나은 경제를 상상하며 해법을 찾았던 외국 출장을 마무리”

'29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영국 프레스턴의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프레스턴시의회의 초청 받아 컨퍼런스 참석 전해’
'최 시장, 우리시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도약을 위해 관내 여러 기관과 협력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4-29 16:20:36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외국 출장 마지막 방문지로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영국 프레스턴의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프레스턴시의회의 초청을 받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센트럴랭커셔대학은 프레스턴시의 대표적 앵커기관으로 프레스턴시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제공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한 축을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행사에서 그레이엄부총장 및 줄리언맨리 박사 등 대학 측 인사들과 앵커기관의 역할과 성과 등 사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레스턴 모델의 또 다른 중심축인 프레스턴시의회의 초청자리에서는 지방정부가 지역 순환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공동체 자산구축 등의 해법을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레스턴 시의회의장인 매튜브라운은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고, 인구감소를 겪는 지방 소도시를 회생시키기 위해 시의회가 주축이 되어 시청,병원,대학 등 지역내 앵커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체 자산구축의 방식으로 위기를 타개한 사례를 설명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타개한 사례 중 시에서 땅을 매입하여 집이 없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짓고 살게 하는 래이튼스트리트 주택정책, 지역의 주택조합이 지은후 독거노인, 청년들 누구나 입주가 가능한 커뮤니티 게이트웨이, 공공주택조합에서 주택을 지어서 절반은 시장가격의 80%로 판매하고 절반은 임대하는 정책 등 시 정부, 지역의 유지 누구든 앵커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한 프레스턴 모델이 실제 작동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우리시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도약을 위해 관내 여러기관과 협력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면서, 출산율 저하로 소멸해가는 지방도시의 미래. 우리도
10년, 20년 후의 정책을 내다보며 미래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어 소멸위기에서 탈출한 프레스턴시의 노력을 직접 보며 지속 가능한 안양의 성장을 돕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된다. 귀국 후 민생 속으로 돌아간다면서,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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