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광주시, 계약심사로 최근3년간 예산53억원 절감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1-05 16:46:22
광주시는 최근3년간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53억3천400만원의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4일 밝혔다.
계약심사의 대상 사업으로는2억원 이상의 공사와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등이나 자치단체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2022년12월31일까지3억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의 경우5억원 이상)와2억원 이상의 용역으로 변경운영 중이다.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시는2020년1월부터2022년10월 말까지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직속기관,사업소,출연기관 등에서발주하는 사업626건(공사226건,용역235건,물품165건)의 사업을 자체 심사해발주금액 대비2.22%인53억3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과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과다 산출된 사업비는 조정하고 원가 산출 시 과소책정된 요율 및 단가,물량 등을 집중 검토해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도모하는데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공사·용역비 산출 시 적절한 인건비 반영과 누락된 수당 및 제경비등을 증액함으로 공공사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하기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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