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삼성전자서 ‘용인 와이페이’ 10억원 구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04 17:15:43
사진/용인와이페이(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용인시는 3일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0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 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삼성전자의 통 큰 와이페이 구입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의 노둣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구매한 와이페이를 회사 내부 행사와 직원 시상의 부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것이다
시는 삼성전자가 구매한 와이페이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면 소상공인 뿐 아니라 민간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와이페이’를 구매해준 삼성전자에 통 큰 결정에 감사한다”며 “이 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용인와이페이는 BC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원 이하 용인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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