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역사를 거울삼아 경종을 울린다!"

"백두산 올라 동북공정 고찰 및 역사 왜곡에 대해 생각"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8-26 17:25:32

▲ 백두산 천지에 오른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동북아시아 평화와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중국 연수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백두산을 등반했다.

 

지난 25일, 백두산을 등반한 최대호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를 거울삼아 경종을 울린다!"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고찰과 역사 왜곡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최 시장은 "어제(25일)는 이른 새벽 백두산(서파)에 올라 일출과 천지를 보았고, 이어서 집안 일대 고구려 유적들을 답사했다"며 "'동북공정'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가 왜곡되면 한 개인의 국가관은 물론이고 나라의 문화적 신뢰도는 하락하며, 잘못된 역사를 배운 후손들에 의해 정치·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받는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우리 시(안양시)가 이런 노력을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하루였다"며 "오늘(26일)은 수풍댐을 거쳐 단둥에 이르는 여정을 시작한다.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보며, 접경 지역에 있는 북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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