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고기교’ 교량 확장 ‘경기도와 함께 용인시-성남시’가 해법을 찾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9-02 17:37:50
[로컬라이프]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지구와 분당구를 잇는 ‘고기교’의 교량 확장에 대한 우리 시와 성남시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채 지난해 3월부터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기교’의 교통체증으로 고통받는 주민 여러분들이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경기도와 함께 용인시-성남시가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우리 시와 성남시 간의 고기교를 둘러싼 갈등을 ‘갈등관리 1등급’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에 들어간다며, 특히 고기교 주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의제로 정한 뒤 이번 달 초까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추후 협의체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실무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기교 인근의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하루빨리 경감시켜드릴 수 있도록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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