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코로나와 명절연휴” 상황관리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
"수원시 4개의 구 보건소와 경찰서 3곳, 소방서 2곳이 있다”...명절 연휴 쉬지도 못하고 근무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2-02 18:07:58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명절 연휴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에는 4개의 구 보건소와 경찰서 3곳, 소방서 2곳이 있다. 오늘도 코로나와 명절 연휴 상황관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든든하기도 하고 송구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하루도 우리시에서는 4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연속해서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1일 검사자는 6,000여 명, 확진자 중 재택 치료자는 2,000여 명, 그리고 자가 격리자는 3,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검체 채취를 하고, 확진자와 격리자를 24시간 쉼없이 안내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은 하루 60~100여 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멀리 전남 담양에서 파견되어 지원에 나선 특전사 군인들도 있고, 근무지 지정되어 나온 직원들, 그리고 아직 정식 발령 전인 우리 시 새내기 수습 직원들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사도 제 때 제대로 못하고, 어깨에 수화기를 올려놓고 컴퓨터를 치느라 결리는 데도 많다고 하다며, 그 사정 얘기를 듣는 순간 너무 딱하여 즉시 헤드셋을 조달하도록 조치 했다. 이 곳 보건소의 외인부대 같은 상황 근무자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언제 끝날지도 모를 말도못할 고생으로 제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비상상황 근무자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판인 이 분들이 보다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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