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오는 1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11 18:32:41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오는 12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한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단계는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라며,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 평균 환자 수 4명 이상 대유행으로 확산돼 외출 금지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부터는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며,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은 22시 이후 운영제한 및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집합금지는 유지된다며, 예방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조치는 유보되고, 종교시설은 비대면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감염 확산 차단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에는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로 연락 주시고,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시흥시예방접종센터(031-380-5494~9)로 하시면 된다면서, 시흥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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