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 적용...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3종“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10 18:44:28

사진=오뚜기.

 

[로컬라이프]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SK케미칼과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돼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 된 오뚜기 육류소스(290g)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며,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물리적 재활용보다 한 단계 발전한 친환경 용기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감축할 수 있으며, 기존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공정에서 일반 플라스틱보다 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저감 할 수 있다.

또한 순환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중합해 제조되기 때문에 물리적 재활용에 비해 이물질로 인한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소비가 부상하면서 제품 개발 공정, 폐기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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