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의 문화예술인들 만났다...코로나 팬더믹으로 문화예술분야도 타격이 매우 커”

'문화예술단체 예산은 당연히 팬더믹 이전으로 복원’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5-15 18:49:56

사진출처=백군기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13일 용인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으로 많은 시민들이 힘들었지만, 문화예술분야도 타격이 매우 컸음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일 년간 수입이 100만원도 채 안되었다, 0원인 경우도 많다 ”는 말씀에 매우 송구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단체 예산은 당연히 팬더믹 이전으로 복원할 것이며, 우리 용인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지금보다 공연과 전시의 기회를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부분의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우리 용인은 그동안 성장과 개발에 집중하느라 문화적 인프라가 아직도 부족하다. 이제는 110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기흥·처인 각각 2000석 이상 규모의 전문공연장을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전임시장이 시유지를 모두 매각하는 바람에 인프라 구축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제가 재임하던 지난 4년 동안 수천억원을 들여 공원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위해 창작 레지던시 또한 추진할 예정이며, “예술인복지지원조례”도 우리당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 것을 약속드렸다. 110만 특례시에 걸맞는 박물관·미술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은 물론,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 수요자가 아닌 문화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용인의 모든 시민들의 일상이 우리 용인특례시의 문화가 되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누가 시장으로 선출되든,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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