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양시의회 박준모의장, 윤해동의원, 관평로 노상주차 운영 관련 간담회 개최

박현우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9-11 18:53:51

사진/관양시장 간담회(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지난 달 22일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관평로 노상주차 운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및 의회운영위원장 윤해동 의원을 비롯해 상인회 등 관련 주민, 안양시 해당 부서, 경기도시공사(GH), 관련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시개발사업 공사 과정에서 현재 약 110면 규모로 운영 중인 관평로 노상주차장이 약 40면 수준으로 축소되자 주민들은 상권 이용 불편과 전통시장 활성화 저해에 대한 우려를 했다.

이에 박준모 의장은 “기존 상권을 보호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근성과 주차 편의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성급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기보다는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해동 의원도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에 전통시장 직선거리 100m 이내에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법과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상권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와 GH는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차면이 축소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공기업, 시공사 간의 협력적 논의를 통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상권 활성화의 균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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