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은 몽양 여운형 선생님이 나고 자란 고향...25일, 몽양 여운형 선생의 탄생 135주년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25 19:13:59

 

사진/양평군청(사진제공=양평군)

 

[로컬라이프] 정동균 양평군수는 5월 25일 오늘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몽양 여운형 선생의 탄생 135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양평군은 몽양 여운형 선생님이 나고 자란 고향이자, 선생님이 남긴 온기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지역으로, 선생이 남긴 위대한 발자취와 정신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한 몽양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몽양 여운형 선생은 1886년 양서면 신원리에서 태어나, 1947년 7월 19일 서거하시기까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함께하셨고, 민족의 독립과 애국 계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이자 정치가 이셨으며, 교육자, 체육인, 선교사로서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몽양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몽양기념관의 발전에 큰 도약이 될 해로, 몽양기념관 증축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를 최종 통과하여,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 디지털 자료실 공간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알리고 기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는 유족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뜻과 함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몽양기념관 증축사업에 도움을 주신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님과 안민석 국회의원님,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도관스님과 강법선 화백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운형 선생님의 정신을 선양하는 데 힘쓰고 계시는 이철순 관장님을 비롯한 몽양기념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앞으로도 양평군에서는 몽양기념관이 여운형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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