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새해 화두,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
“1월 13일, ‘수원특례시’의 새 역사가 시작된다…지방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2-31 23:23:24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종모시(愼終謨始) :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새해 인사를 전했다.
31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일상을 잃어버린 지 두 해가 되어간다. 힘겨워하시는 시민들을 뵐 때면, 위로의 말씀을 전하기도 조심스럽다”며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에도 시민 여러분의 온정은 빛났다.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5만 장의 마스크를 뚝딱 만들어내고, 방역과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에 선뜻 발 벗고 나서주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기쁜 일도 많았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졌고,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상 수상, 법정 문화도시 선정 등 빛나는 성과가 있었다”며 “더불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통합우승한 kt-wiz를 비롯해 4대 프로스포츠의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임인년 새해, 수원시 화두를 신종모시(愼終謨始)로 정했다.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한다’는 뜻이다”라며 “1월 13일, ‘수원특례시’의 새 역사가 시작된다. 지방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 제 임기의 내실있는 마무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여서 행복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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