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2022년 성남이 달라지는 건 리모델링”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선두주자의 명성을 넘는 분주한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1 23:25:18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월 중 전문인력을보강한 리모델링 센터 개소’ 소식을 전했다.
1일, 은수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엔 성남이 달라지는 건> 리모델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제(12월 31일) 송년음악회 가는데 시청 앞에 펄럭이는 현수막은 마치 선물과 같았다. 감사하다. 시민여러분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전문인력을 보강해 리모델링 센터를 이번 달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1990년대 초반에 조성된 분당의 노후한 주거환경은 녹물, 누수, 주차장 부족 등으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건 다들 주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리모델링은 안 될 이유보다 해야 할 이유가 훨씬 많다”며 “이에 더해 정부는 리모델링 사업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산정할 때 신규 광역교통 수요를 유발하지 않는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제외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해 이 역시 기쁜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담금은 ‘평(1㎡)당 표준건축비’에 ‘부과율’과 ‘건축 연면적’을 곱한 후 ‘공제액’을 빼 산정하는데, 종전 건축물 면적을 제외한 증축 면적만 ‘건축 연면적’에 포함하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유사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성남시는 2023년까지 현재 540억 원 규모인 리모델링 기금을 1천억 원으로 늘린다”며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선두주자의 명성을 넘는 분주한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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