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22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밖으로는 대전환의 위기가, 안으로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위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1 23:27:50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1일, 이재명 후보는 “국민 여러분, 새해 인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이재명이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했다. 예전 같으면 희망으로 설레고 들떴을 텐데 올해는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서 정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들의 피로감도 극에 달한 것으로 안다. 민생을 해결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다”라며 “밖으로는 대전환의 위기가 안으로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위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복과 정쟁이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가느냐, 통합과 경제부흥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힘은 결국 우리 국민들에게서 나온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신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며 “극한적인 경쟁 때문에 친구끼리 적이 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는 나라, 그런 나라를 손잡고 함께 만들면 좋겠다. 국민 여러분,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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