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호우 피해,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피해를 줄여나갈 것”
피해 현황 및 이재민 지원관련 사안 점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8-09 19:48:27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9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양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밤부터 현장을 돌고, 오늘(9일)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안양시의 피해 현황과 이재민 지원관련 사안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밤사이 돌아본 현장을 다시 한번 방문했다. 전기와 식수가 끊긴 단지와 양수기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 주민, 물에 잠긴 기계와 상품들을 건져내는 주민, 비에 젖은 가재를 닦아내며 다시 폭우가 내리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주민들을 뵙고 오니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아울러 “밤새 고생한 직원들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물난리에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되신 시민의 마음을 더 헤아려서 더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드렸다”며 “안양시는 현재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분들께는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귀가하시기 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물품를 지원하고 있다”며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31개 동에서 접수된 현장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자연재해가 인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찰업무를 더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