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신임 대표이사에 ‘황성만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3-28 19:51:10
사진/황성만 신임 대표이사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성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강훈 대표는 사의를 표명하고, 함영준, 황성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를 수료했고, 오뚜기에 입사 후 오뚜기라면 연구소장·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사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류기준 제조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고,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오뚜기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조5958억원, 영업이익 19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0%, 3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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