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는 연장 중인 시민 분향소 명칭을 ‘10.29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변경
'해당 지역에 생길 수 있는 편견이나 낙인, 시민들의 참사 트라우마 방지를 위해...수원시부터 10.29 참사로 명칭’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1-08 19:56:43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책을 논의하며 수원시는 연장 중인 시민 분향소 명칭을 ‘10.29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지역에 생길 수 있는 편견이나 낙인, 시민들의 참사 트라우마 방지를 위해, 수원시부터 10.29 참사로 명칭 하고자 한다며, 아직 아픈 우리 국민을 위해, 부디 명칭변경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참사는 없어야 한다. 재난 방지를 위해 시 보고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 상황 시 민간과 전 기관이 함께 대비하는 훈련과 모든 시스템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지역방범대원 등 시민을 많이 접하는 분들과 협의하여 심폐소생술교육을 추진하고, 나아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재는 막을 수 없지만, 인재는 없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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