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 “성장과 발전, 민선7기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
“6월 지방선거도 무탈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해 달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4-01 19:57:39
[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은 “광주시 향후 성장과 발전 그리고 민선7기 마무리도 최선을 다해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1일, 신동헌 광주시장은 “우리 1천 6백 여 공직자 여러분, 기다림과 희망의 계절 4월~ 여러분은 이 봄날 무엇을 가장 보고싶어 했고 기다렸는지요? 어릴 적에는 봄이 오면 ‘언제 꽃이 필까’하고 막연한 기디림이 있었지만, 제 경우 올해는 무갑산에만 자생한다는 무갑산 바람꽃이 그렇게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결국은 보지 못하고 4월을 맞는 거 같습니다. 지난 3.1절 행사 끝나고 바로 가보았는데,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못보고 온 것이지요. 그리고 열흘 후면 필 수 있겠다 기대했지만 결국 바쁜 일정으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어렵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서 오미클론의 확진세가 무섭습니다. 봄이 오면 ‘현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또 어긋나고 말았습니다.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4천명이 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으니, 그 만큼 광주시민의 삶의 질은 헝클어지고 말았습니다”라고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선거행정을 현장과 사무실에서 지원해 주시느냐고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국가적인 산불 재앙이 있었습니다만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서 우리 헬기가 뜨고 우리의 자매도시 동해시를 돕기 위하여 성금기탁에 참여하는 등 물심양면 위로해 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당부말씀 드립니다. 대기가 건조해 지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관계부서와 읍면동에서는 산불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4월은 해빙기입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 도로사면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취약해지고 특히 건설현장에서의 철저한 대비가 절대 필요합니다. 경각심을 갖고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민선7기도 3년을 돌아서 이제 90일 남았습니다. 공과는 어디든 있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광주시민들에게 꿈의 도시 광주를 언급할 수 있었던 게 자랑스럽습니다. 광주시 향후 성장과 발전 그리고 민선7기 마무리도 최선을 다해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동헌 시장은 “곳곳에서 개화 소식이 들립니다. 하루빨리 온전한 봄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짬짬이 안전한 봄나들이 즐기시면서 행복한 4월을 맞이합시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도 무탈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부탁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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