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동인선 조기착공, 반드시 완수하겠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2-28 20:20:25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경기도민 청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동인선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동인선 조기착공’을 강조했다.

 

28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인선 조기착공,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수원선, 인동선, 지금의 동탄인덕원선까지. 20년간의 시간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차례 바뀐 이름. 시민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리며 끝없는 ‘희망 고문’을 견딘 시간이기도 하다”며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각 지자체별로 수백억에서 천억원 이상의 역사 신설비용을 분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12개 공구 중 삽이라도 뜬 곳은 아직 1공구와 9공구 두 곳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갑작스러운 ‘적정성 재검토’ 결정으로, 시민들의 끝없는 기다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불안하고 힘겹기만 하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의왕, 용인, 화성, 안양의 4백만 시민과 함께, 동인선 사업의 ‘정상화’와 ‘전 구간의 조기착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지금의 적정성 재검토를 한시라도 빨리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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