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겠다”

‘경기도민청원 1호’에 답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21 20:31:49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도민청원 현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청원 1호’인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청원에 대해 21일, 현장을 찾아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민청원 1호, 마침내 파란불! 약속은 꼭 지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길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어제(20일) 저녁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지난 1월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도민청원 1호’의 제목이다. 불과 19일만에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며 “2월 28일 인덕원 동탄 1공구 현장에서 청원에 참여한 도민들을 직접 만나 그 절박함을 들었다. 이후 경기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기재부, 국토부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관련된 5개 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통과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청원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 해당 지역 여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다. 연내 착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만 분이 넘는 도민들의 바람을 담아, 반드시 올해 안에 전 구간 착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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