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에 더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흔들림 없이 추진”

고속도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서 밝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8-14 20:37:52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주말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도민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말 가평을 방문하고 오후에 돌아오는 길에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며 “가평군 내 ‘설악IC’ 인근부터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더니, ‘서종IC’ 근처에 다다르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시속 20km가 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답답한 마음에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분들과 소통했다. 많은 분들께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정체를 겪어보셨다고 공감해주셨다”며 “‘길이 막혀서 힘들다’, ‘휴게소가 없어서 불편하다’, ‘가평과 양평에 사는 도민들은 주말에 어딜 나가지 못한다’ 등등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길 위에서 그 불편을 더욱 생생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타를 통과한 국토교통부 원안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추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도로를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연결하면 통행량이 반으로 분산되면서, 정체 구간에서 두 배 빠르게 통행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라며 “이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이 경기도 교통의 미래비전이기도 하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직접 체험하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에 더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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