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창의와 혁신으로 우리의 문샷 프로젝트를 만들어 도전해 보겠다”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

손시권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23 20:37:08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가 경기도 고양시에 개소했다. 지난 22일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도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들의 ‘문샷(Moonshot)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 집 흑백TV로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생중계를 보던 두근거림이 생생하다”며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취임과 동시에 달이 더 잘 보이는 망원경을 만드는 대신 달에 직접 가는 탐사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시 달 탐사선 발사를 뜻하던 ‘문샷(Moonshot) 프로젝트'는 이제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에 자리한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다녀왔다”며 “연구소 오현웅 소장은 항공대 출신으로 누리호에 탑재되는 태블릿 크기의 초소형 위성개발 분야의 독보적인 국제 석학이시다. 항공대 석좌교수로 계신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도 반갑게 만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우주연구소, 항공대, 기업, 경기도가 맞손잡고 우주항공 분야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본다”며 “경기도, 대한민국의 '문샷'은 무엇일까?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까지 하나를 꼽기 어렵다. 창의와 혁신으로 우리의 문샷 프로젝트를 만들어 도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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