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사적 모임,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여 8명까지 가능
결혼식,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가능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0-15 20:42:03
[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5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0월 24일을 기점으로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정부에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개시하기 위하여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급격한 방역 긴장감 완화를 방지하고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사적 모임은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여 8명까지 가능하고, 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가능하며, 종교시설에서 예배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거리 두기 4단계 연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징검다리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감염병 유행에 대한 통제가 밑받침돼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자발적 진단 검사와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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