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역에서 배움에 도전하신 어르신들의 길을 묵묵히 동행해 온 안양나눔여성회”

안양나눔여성회 20주년 기념 후원행사, ‘함께 맞는 스무번째 봄’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2-27 20:43:21

▲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안양나눔여성회 20주년 기념 후원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나눔여성회 20주년 기념 후원행사’가 “함께 맞는 스무번째 봄”을 주제로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움의 빛, 감동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글씨 속에 평생 품어온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어릴 적 배울 수 없었던 아쉬움, 이제야 깨달은 배움의 기쁨, 글자로 전하는 감사와 사랑의 이야기들.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그 글들을 마주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을 몰랐을 땐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 손으로 편지를 씁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배우려는 용기는 언제나 빛이 난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글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감동으로 남아 오래도록 빛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에서 배움에 도전하신 어르신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 그 길을 묵묵히 동행해 온 안양나눔여성회의 20주년을 축하한다”며 “20년 동안 이어온 나눔과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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