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

위드코로나를 향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소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0-15 20:48:43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2차접종 후 14일 경과)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18일부터 저녁 6시 전후 상관없이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하여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 영업 제한을 유지하지만, 공연장·영화관은 영업시간이 24시간으로 늘어난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역시 오는 11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고려하여 24시간 영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종교시설 또한 기존의 최대 99명 상한을 해제하고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참석이 허용되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결혼식의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시장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62%를 넘어가고 있는 지금, 일상회복을 위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시도 위드코로나를 향한 체계 전환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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