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5년도 첫 나무심기를 국사봉에서 했다”

“수국이 활짝 피는 9월 7일에는 맨발산행을 할 계획”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3-10 20:50:00

▲ 김보라 안성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국사봉 나무심기’ 행사 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지난 주말,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국사봉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5년도 첫 나무심기를 국사봉에서 했다”고 알렸다.

 

김보라 시장은 “국사봉은 국사봉산악회와 안성시가 5년째 가꾸고 있는 안성시의 자랑이다”라며 “삼죽면민 스스로 온 정성을 들여 산을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국을 심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국이 활짝 피는 9월 7일에는 맨발산행을 할 계획이다. 그때 오시는 분들께 수국을 판매해 국사봉 관리에 쓰려고 전지해서 포트에 잘 심었다”며 “5년 전 약속한 대로 이제는 더 이상 예산지원이 필요없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 하시는 회장님이 더욱 멋져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무를 심은 후 둘레길이 완공된 덕산호수를 걸었다. 1시간 정도로 편안하게 호수를 보며 걷기에 딱 좋았다”며 “그런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와 가시박덩쿨이 멋진 호수둘레길을 망치고 있었다. 둘레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사봉산악회처럼 덕산호수둘리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져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레길에 운동 나온 주민분들과 사진도 찍었다. 삼죽면에서의 일요일. 자연과 함께한 멋진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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