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경기포럼’에서 “경기도의 자산으로서 문화유산” 주제로 특강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8-11 20:50:04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경기포럼’에서 “경기도의 자산으로서 문화유산”을 주제로 11일 특강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를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습니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며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다.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하신다”며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