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결과 수용”
“대한민국의 축구가 한 단계 발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8-08 20:54:59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프로축구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제제금 200만 원 부과 결정을 수용했다.
8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어제(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00만 원 부과 결정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 7월24일 부산전 심판판정에 대한 저의 SNS 부정적 언급의 상벌위원회 결과였다”고 전했다.
이어 “연맹 상벌 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2.가.항에 따르면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감경으로 200만 원 부과 결정하였다는 내용이었다”며 “프로축구연맹에서도 지난 7월24일 경기에서 심판진의 경기 운영에 다소 매끄럽지 않은 면이 노출된 점과 FC안양의 구단주로서 한국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각별한 애정과 노력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점이 감경 사유로 충분하다는 연맹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축구가 한 단계 발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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